[2025년 5월 17일(토) 새벽예배]

본문 : 에스더 5장 1 – 14절 (구 754P)

제목 : 지혜로운 계획

에스더는 죽을 각오를 하고 왕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왕은 에스더를 보고 사랑스럽게 느끼고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 삶을 지키신 것입니다. 그런데 에스더는 왕 앞에 서서 바로 하만의 죄악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는 먼저 왕과 하만을 잔치에 초대합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에스더는 절망의 순간도 위기의 순간도 침착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라면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치밀하고 지혜로운 계획을 세웁니다. 하만의 민낯을 밝히기 위해서입니다. 오히려 하만은 그의 아내와 친구들에게 묻고 자칭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계획은 망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치밀하고 지혜로운 계획을 이 세상을 살면서 이루어갑시다.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면 위기에도 절망에도 침착하고 지혜롭게 이루어갈 것입니다.